질문지로 하는 자세한 결산은 이미 아이패드에 적어뒀으니,
블로그에는 사진 위주로 사진첩을 넘겨보며 2024년을 돌아보겠습니다
최대한... 기존 게시글과 사진이랑 내용 안겹치게...!

2024년은 용의 해였죠
1월 1일에 경복궁을 갔었는데
폰케이스와 같은 캐릭터가 있길래 한컷 남겨봤습니다

스벅에서도 용의 해 기념 한정판이 나왔었는데...
정말 끔찍하게 별로였고요
이후에도 생각 안나던 맛ㅎㅎ
( 이 이후 용 관련 한정은 다 잊었다고 한다)

내가 언제 화서역까지 가겠어~
하면서 큰맘 먹고 방문했던 수원 스타필드 첫방문 날
이때의 저는 몰랐죠
회사가 광교로 이사 갈 줄은~^^

와인 따개가 없어서 악력으로 열어봤습니다
뿌듯하게 남겨둔 사진ㅋㅋㅋㅋ
하트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저는 항상 봄에 숏컷을 하고
다시 1년을 쭉 기르는 스타일인데
이때는 무슨 마음이었는지...
단발 파마를 하고 싶더라고요?
그런데? 머리 감자마자 다 풀려버렸고ㅎ
다시 미용실 가서 시술 받았는데
저 꼬라지가 되었습니다^^
염색 파마 아무것도 안해서 자타공인 튼튼 머리카락이었던 저는
지금까지 탄 머리를 잘라내고 있답니다ㅎ
미용 시술은 신중히~^^

동기들과 모였던 서울숲
딱 벚꽃철에 만나서 더욱 즐거웠어요!

마지막 벚꽃 구경했던 광교
아니 회사가 근처로 이사 갈 거라고~ 그만 가~ㅎㅎㅠㅠ

저는 여행 갈 때 항상 네일팁을 붙이고 떠나는데
후쿠오카 때도 붙여봤습니다
4월 맞이 상큼한 색상으로~~

날씨 버프 받아 정말 아름다웠던 후쿠오카, 기타큐슈 여행
또 가고 싶네요

글러브 사러 친구 끌고 서초 갔다 공지 없이 문을 닫아서...
미안한 맘에 방문한 친구 최애 피카츄 팝업
무려 4시간을 기다렸으나 친구가 좋아해줘서 다행이었습니다

매일 이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도(12/31) 조기 퇴근을 외치던 직장인

2번만에 방문한 서초 골든챔스
복싱화 제대로 된 건 처음 샀는데
저는 도구탓을 하는 초보이기에 현재는 잘신고 있습니다ㅎ
헤드기어도 사야하는데 거지네요...

올해의 마음가짐과 다름 없던 던전밥의 메세지

서촌도 엄청 자주 갔는데요
가장 좋아하는 헤이그 컵케이크 사진 한컷!
사실 맛보다 모양이ㅎㅎ
맛도 나쁘진 않아요
공간도 예뻐서 친구 데리고 가기 좋은 곳~

원래 귓불에 2개가 있었는데 추가로 3개를 뚫어서 5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좀 후회 중이에요...
왼쪽 3개, 오른쪽 2개 하고
오른쪽에 연골 하나 하려했는데 염증이 너무 생겨서...
연골까지 염증 생기면 진짜 답도 없다 싶어서 포기했는데
볼 때마다 아쉽습니다ㅠ
맨 위는 그냥 뺄까 싶네요...

한 20년? 만에 친 볼링
재밌더라고요
잘하지도 못했으면서 기록 겸 사진 남겨봤습니다ㅋㅋ

실망하긴 했지만 염원하던 성심당도 다녀왔고

어린이들 사이에서 정말 열심히 뛰놀았던ㅎㅎ

친구에게 선물 받은 고죠 키링은 방벽에 가보처럼 걸려있습니다ㅎ
여름에 다시 가방에 걸 예정~

골든듀에서 구매하고 완전 애착템으로 사용하던 귀걸이인데
한짝을 씻다가 잃어버리고ㅠㅠ
한짝만 재구매했는데 왠지 똑같은 거 다시 사기 싫은 마음에??
로즈골드를 샀다가...
파워쿨톤인 내게 로골은 아니다! 를 반년만에 깨닫고
종로 쁘띠도금에서 백금 도금 했습니다
8천원 정도였는데 친절하고 빠르고 꼼꼼했어요
9월에 하고 하루도 안뺐는데 아직 멀쩡합니다
나중에 티파니앤코 목걸이도 하려고요(5만원 예상)

올해 처음 방문한 곳 중에 최고였다 말해보는 서울 국전!
제 기준 애매한 위치지만 너무 만족했고,
재방문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ㅎㅎ

강남에서 스마일 라식하고
바로 집 안가고 초밥 먹고 디저트 먹고...
여러분은 라식하면 바로 집 가세요...

대학 같이 다니던 동기 오빠 결혼식 갔다가 친구들 만나러 간 날
무려 3시간을 이동해서ㅋㅋ 갔는데
10분 지각 했지만 다행히 잘보고 나왔네요
대학 동기가 결혼을 하니 기분이 싱숭생숭했더랍니다~

비가 왔어서 아쉽다 싶었는데
할로윈 시즌이었기에 오히려 분위기가 살아서 좋았던 민속촌!

배경 아이콘에 두고 매일 보는 문구

어머니와 여행을 자주 다니는데
해가 지날 수록 어머니 체력이 떨어지는 게 보여서 슬프더라고요
같이 운동하자고 끌고 다니는 중~

코치가방도!
단톤 자켓도!
지금도 입고 있는데요ㅋㅋ
돌이켜생각해봐도 참 알찬 면세 쇼핑이었습니다👍

한국 오자마자 눈이 퍼붓더니
결국 출근도 못했던 날^^

잘쓰던 헤드셋 보내고 피어싱 때문에 구매한 에어팟4
쓸때마다 아쉬워하면서 씁니다
헤드셋보다도 프로보다도 영 못해요...
이것이 역체감이군요...

10월에 비번을 잃어버려서ㅋㅋㅋㅋ 하...
좀 헤이했지만 나름 개인 공부도 열심히 했네요
올해는 자격증 공부도 열심히 했는데...
ㅎㅎ...
제가 네트워크관리사와 JLPT N3을 되게 운좋게 붙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컴활과 정처기 실기를 한문제 차이로 떨어졌습니다^^
사실 변명이죠...
붙고나서 후기 쓰겠습니다
두고봐라 2025년 시험아 내가 간다

어느덧 골드인 백준 랭크...
직장 다니면서는 거의 손을 놔서 설렁설렁한 감이 있는데
나름 골드 찍고 나니 뿌듯했습니다
2024년에는 C, C++, python 위주로 했는데
음... 프론트 쪽도 한번 들여다보고 싶다는 생각 중입니다
게임 쪽도 재밌을 것 같고?
(뜯어말리고 있는 게임 쪽 지인의 울음이 들리는군요ㅎ)
현재는 펌웨어에 적응하는 게 가장 1순위지만요
아직도 적응 못했어요 아직도!
하드웨어팀이 말 걸 때마다 심장이 떨려요
데이터시트 볼 때마가 외계어 같고 맨날 프린트 해서 마구마구 필기 합니다ㅎ
통신과 졸업생이면서 통신 볼 때마다 윽 소리가 절로 나는데
이것도 점차 적응 하겠죠ㅎㅎ
제게 2024년은 여러모로 무난했는데요
크게 건강에 문제도 없었고
운동 열심히 다녔고
인간관계 원활했고
공부 열심히 했고(개발, 일본어)
새로운 회사 생활도 적응 중입니다
친구들에게 갓생이란 말도 들어봤는데 그건 아닌 것 같고...
갓생에 집착하지 않고 무던하게 2025년도 살아갈 예정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도 겸비한?ㅎㅎ
2024년 마지막날에도 운동 다녀왔더니
새해 복 인사를 성인 되고 가장 많이 들은 것 같네요ㅎㅎ
기분 좋은 2024년의 마무리였습니다
2025년도 힘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