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발 직종 종사자지만 장비(마우스, 키보드 등)에 대해서 잘 모르는 편인데요,
애초에 장비 욕심이 없는 편이라 회사에서 공급하는 멤브레인 키보드도 잘 썼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자주 사용하는 키들이 자꾸만 씹혀서 주변의 추천을 받고 난생처음 내돈내산!으로 키보드를 구매하게 됩니다
구매할 당시 원했던 조건은
1. 회사에서 사용할 것이니 저소음일 것
- 조용하기로 유명한 '저소음밀키축'으로 선택!
2. 키보드를 굉장히 세게 치는 편이니 어느 정도 무게감이 있을 것
- 38g이 오타 발생 확률이 높다는 후기 확인하고 '45g'으로 선택!
3. 너무 화려하지 않은 무채색 계열(포인트 색상은 ok)
- 아이보리(~그레이) 계통의 '라이트 MA'로 선택!
4. 유선일 것(저는 배터리 신경 쓰기 귀찮아서 무선보다 유선을 선호합니다.)
5. 숫자키 쓸 일이 많으니 풀배열일 것
- 그루브 'GV10' 104키로 선택!(GV8이 87, GV10이 104 키입니다.)
6. 총합계 20만 원 이하일 것
- 배송비까지 합쳐서 '172,000원'에 구매!
여기저기서 받은 추천과 검색 끝에,
기계식 키보드 입문용으로 가장 유명한 엠스톤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구매 링크는 이쪽입니다!
엠스톤 그루브 GV10 수제풀윤활 퀵스왑 104키 풀배열 기계식키보드 저소음밀키축 45g : 왓키 WHATKEY
[왓키 WHATKEY] 엠스톤, 다얼유 공식 대리점 왓키 WHATKEY
smartstore.naver.com
라이트 MA(아이보리), 라이트 G MA(아이보리에 그린포인트 3개), 블루블랙 중에 고민했는데
제가 구매할 당시 재입고 예정 제품이 라이트MA 뿐이라 라이트 MA로 구매하고 인디핑크 MA 키도 추가해서 구매했습니다.
알림 문자 받고 네이버 시계까지 켜두고 바로 구매했는데 하루 정도는 여유롭게 재고가 있더라고요
그래도 덕분에 구매하고 다다음날 바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포장이 굉~~~ 장히 꼼꼼하게 와서 왠지 든든한 마음으로 언박싱했습니다ㅎㅎ
설명서를 귀찮아하지만 꼼꼼히 읽어봅니다...
사실 저소음코랄축이랑 저소음밀키축이 둘 다 재입고되어서 좀 더 걸리는 느낌이 있다는 코랄축도 끌렸으나...
저는 입문이기에 무난하게 밀키축으로 구매했습니다
따로 구매한 키는 별도 포장되어 옵니다
ESC, Space Bar, Enter 이렇게 3가지예요!
책상이 어두워서 노란빛 도는 스탠드를 켠 상태로 찍어서 색감이 노란데 아이보리에 가까워요
레트로 키보드 느낌?
저는 파랑 덕후라 원래 분홍색을 엄청 좋아하는 건 아닌데 선물 받은 마우스가 분홍색이라 분홍색으로 해봤어요
키 3개에 8,900원이라 비싸다 생각했는데 추가 구매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포인트도 되고 좋네요 다음에는 초록색도 구매해볼까 봐요!
저는 기계식 키보드가 처음이라 처음 키 교체할 때 애먹었는데 스페이스바는 양옆을 먼저 뽑고 꽂는 거더라고요
이걸 몰라서 한참 헤맸네요ㅋㅋㅠㅠ
색감은 이 사진이 가장 정확합니다!
일주일 사용 후기는~
2단으로 높이 조절이 되어서 손목에 따라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소음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 확실히 적은 편이라 사무실에서 쓰기 좋아요
도각도각한 느낌이라는 후기가 많던데 딱 그 느낌입니다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몇 번 사용했더니 금세 적응했네요
결론적으로 저는 강력 추천합니다~ 유명템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네요ㅎㅎ
키보드 치는 게 재밌어서 괜히 메모장 열어서 끄적이기도 해요ㅋㅋ
이렇게 입문하고서 차근차근 장비를 늘려가는 건 아닌가~ 하는 재미도 있네요
그리고 키보드 사용하려니 한영키가 안 돼서 당황했는데요
이럴 때 대처법도 따로 글 올리고 링크 추가하겠습니다
쉬운데 처음이라 당황했네요ㅋㅋ 저 같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글 줄입니다!
*기계식 키보드로 바꾸고 한영키 전환 안될 때 해결법 글 올렸습니다 필요하신 분 참고해주세요~!
키보드 바꾸고 한영키 안될 때 대처하는 방법
이번에 제가 난생처음으로 기계식 키보드를 구매했는데요!키보드에 한영키가 없어서ㅋㅋㅜㅜ 매우 당황했습니다만 해결하여 블로그에 글 남겨봅니다아주 간단해요! * 엠스톤 그루브 GV10 저
pieminslog.tistory.com